대학의 장애학생 지원 환경이 개선됩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협력하여 대학 장애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돕기 위한 2025년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이 공고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교육활동 지원 인력부터 보조기기,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장애대학(원)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2025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대학 내 장애학생들의 학습, 대학 생활, 그리고 교육 환경 전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대학(원)생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 교육활동 지원
- 이동 지원, 대필 등 일반 지원 인력(시급 11,000원)
- 속기사, 수어통역사 등 전문 지원 인력(시급 32,000원)
- 원격 프로그램 운영(과목당 1,100만 원 한도)
- 보조기기 지원
- 대학당 최대 1,500만 원, 개인당 최대 600만 원 한도로 보조공학기기 지원
- 대학 자율사업 및 인식개선교육
- 대학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사업에 대해 학교당 300만~1,500만 원 지원
- 장애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도 학교당 100만 원 지원
이러한 지원은 장애학생의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 친화적 대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025년 신청 및 접수 일정
이번 사업 신청 기간은 2025년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15일간) 진행됩니다. 2차 접수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학생 수요를 파악하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전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구분 | 신청 일정 | 지원 내용 |
1차 접수 | 2025년 2월 26일 ~ 3월 12일 | 2024년 겨울계절학기, 2025년 1학기(여름계절학기 포함) |
2차 접수 | 2025년 8월 20일 ~ 9월 3일(예정) | 2025년 2학기(겨울계절학기 미포함) |
보조공학기기 및 교육지원 확대 올해 달라진 점
올해는 특히 교육지원 인력과 보조공학기기 지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 보조공학기기의 유지·보수비 지원 상한이 기존 총 신청액의 10%에서 5%로 상향 조정됩니다.
- 신청 수요가 많았던 교육지원 인력(이동 및 대필 지원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어 장애학생의 학습 지원이 한층 강화될 예정입니다.
장애학생의 학습 편의성 향상을 위한 속기사, 수어통역사 등의 전문 인력도 적극 지원되며, 원격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 또한 지원 범위에 포함됩니다.
장애학생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인식개선 강화
교육부는 이번 지원 사업과 함께 장애대학생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장애대학생의 학습, 진로, 취업 지원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체계로, 향후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3년 주기 실태조사를 위한 예비조사도 올해 하반기에 실시하여 장애학생의 교육 환경과 복지 지원 현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것입니다.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사업
2024년에는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10개 대학이 지정되었으며, 이 대학들은 진로 탐색부터 취업까지 장애대학생을 밀착 지원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 현장 의견을 반영한 장애학생 지원 매뉴얼을 수정·배포하여 각 대학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생이 학업과 대학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포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입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장애학생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장애 친화적 대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입니다. 대학 관계자와 장애학생 모두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